아베 고보의 <모래의 여자>, <타인의 얼굴>, <상자 인간> by 니농


상자인간 - 10점
아베 고보 지음, 송인선 옮김/문예출판사

 아베 고보의 <상자 인간>을 읽었다. 띠지에 보면 일본의 카프카로 불린다 하는데, 그 정도로 불릴만큼 엄청난 작가이며 작품이었다. 상자를 쓴 인간. 상자에 살아가며 상자를 통해 존재의 의미와 사회적 정의, 타인의 시선, 에로티시즘 등을 엮어놓았다. 너무나 독특한 작품이라 도통 끝이 날 때까지 어렴풋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를 것 같은 기분이 되어버린다. 정말 여러가지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는 작품이었다.
 이 작품을 읽고 나니 다른 작품도 관심이 생겼다. 아래 작품들은 작가명이 '아베 코보'라 되어 있어 <상자 인간>처럼 '아베 고보'로 검색 했을 때 나오질 않아, 더 이상 작품이 없는 건가 싶어 당황스러웠다. 특히나 <모래의 여자>.
 <모래의 여자>는 정말 기대가 된다. 모래와 관련된 질척질척한 이야기들. 아니면 뽀송뽀송한 이야기일까. 까칠까칠하겠지. 역시 그럴 것이다.
 <타인의 얼굴>은 역시 타인과 관계되어 있을 것이다. <상자 인간>처럼. 아베 고보만큼 제목과 내용이 충실한 작가는 없을 것이다.






모래의 여자 - 10점
아베 코보 지음, 김난주 옮김/민음사

타인의 얼굴 - 10점
아베 코보 지음, 이정희 옮김/문예출판사

 

덧글

  • 컬처버스 2014/02/11 16:26 # 삭제 답글

    아베 코보의 소설 <모래의 여자>를 원작으로 한 연극이 공연되어 정보 공유합니다. 소설을 읽으신 분들께는 더욱 흥미로운 연극이 될 것 같아 댓글 남겨요.

    공연정보는 한국공연예술센터 홈페이지 (www.hanpac.or.kr)에서 "모래의 여자"를 검색하시면 확인가능합니다.



    연극 <모래의 여자>
    2014.02.18-2014.02.23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전석 2만원
    예매 바로가기 http://www.hanpac.or.kr/hanpac/program.do?tran=play_info_view&playNo=14012915412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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