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사 고요 6,7 by 니농

납치사 고요 6 - 10점
오노 나츠메 지음, 심정명 옮김/애니북스
납치사 고요 7 - 10점
오노 나츠메 지음, 심정명 옮김/애니북스

납치사 고요는 애니로 처음 만났다. 어쩌다가 보게 된 건지 나도 알 수 없지만, 아마 이것저것 아무거나 찔러보던 시기에 우연히 걸려든 작품이었던것 같다. 1편 보고 재밌어서 그 뒷편까지 내리 다 봐버렸다.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작품에 푹 빠졌다. 그 느긋하게 흘러가는 풍경들, 걸음거리, 에도시대의 경치, 인물들의 손짓과 눈빛, 행동들 하나하나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런 멋스러움은 만화책에서 역시 고스란히 드러났다.

흑백의 미. 컬러로 보았던 애니와 달리, 일정하지 않은 선과 정지해 있는 장면과 장면들, 대화없이 흘러가는 한컷 한컷들이 또다른 상상력을 자극했다. 아아. 정말 멋진 만화야!

보고 있으면 설레고 만다. 마사노스케의 어딘가 멍하지만 의리 깊은 점도 좋다. 야이치의 약삭빠르면서도 과거에 얽매인 점도 좋다. 둘이 나누는 평범한 대화도 어쩐지 웃음이 난다.

6권이 언제 나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4월에 6,7권이 함께 나왔다. 신간 알리미 신청을 안해둬서 미처 사지 못해서 너무나 안타깝다. 그래도 지금에라도 봐서 무척이나 다행이다. 그나저나 7권 표지.. 정말 모에롭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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